이틀 전 티스토리Tistory의 스킨을 수정하면서 느낀 점이다. Hemingway라는 WordPress의 테마를 기반으로 수정 작업을 하였다. 의도했던 방향은 XHTML 1.1 이었지만 현재의 태터로는 불가능 하였다. WordPress와 비교되는 대표적인 단점이다.

태터 스킨 작업에서 느낀 치명적인 한계중 하나는 판단형 지시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가령 댓글이 없는지, 1개만 존재하는지, 2개 이상 존재하는지에 대해 다르게 작성하는 것이 불가능하였다. 왜 이것이 필요한가 하면,

  • No Comment : 없을 경우,
  • 1 Comment : 1개일 경우,
  • 12 Comments : 2개 이상일 경우,

같은 방식으로 표현할 수 없다. 구조적 HTML 표현에서 문제가 된다. 댓글이 없을 경우 <ol></ol>혹은 <ul></ul> 안에 아무런 내용이 없게 되는 경우가 그렇다.

또 다른 문제는 글을 작성하는 편집기에 있다. 이전에 언급한 대로 <p>와 <br />을 구분하여 적용하기 위해서는 HTML 모드에서 추가적인 작업을 해줘야 한다. 또 이미지나 비디오 등을 추가하는 자동화 기능에서도 비 구조적인 태그가 생성되어 버린다. <body> 안에 <script> 블럭이 들어가는 것도 큰일이다.

WordPress에서는 작성한 내용에 대해 원소스 그대로의 내용만이 저장되고, 편집기 또한 원하는 마크업이 이루어지며, 사용자가 의도한 대로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지시자들을 제공하고 있다.

태터에서 제공되는 얼마 안되는 화면 구성 종류를 WordPress와 비교해 보면서 또 한번의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스킨 수정이 쉬워진다는 장점으로도 볼 수 있다.)

현재 태터에서 웹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다음 버전이 공개되기를 기대해 본다.